아래층 층간소음 줄여주는 방법

[자재정보] 조용한 실내공간 만들기

요즘 집들은 조용하고 쾌적한 즉 건강한 주거공간이 되기 위해 갖출 것이 많다. 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자재로 옷을 입어야하고, 속으로는 다른 세대로 소음이 전달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층간 소음 때문에 아래윗집이 눈살 찌푸리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지곤 한다. 바닥충격음 기준이 강화되면서 층간 소음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자재들의 개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층간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과 관련 자재정보를 모아 보았다.

최근 웰빙이 유행하면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해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바닥충격음 기준이 강화되면서 관련업체들은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강화된 기준을 살펴보면 공동주택의 바닥은 각 층간 바닥 충격음이 경량충격음(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에 의한 바닥충격음)은 58㏈ 이하, 중량충격음(비교적 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에 대한 바닥충격음)은 50㏈ 이하로 규정하고 건교부장관이 정한 표준바닥구조 및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등급을 각각 정하여 고시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감소시키는 방법 다양해져

고체음의 원인으로 가장 일반적인 발걸음 소리, 기타 바닥 충격이 구조체에 전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뜬바닥 구조(Floating Floor)’를 만든다. 뜬바닥 구조는 슬래브와 기포 콘크리트 사이에 완충재를 적용해 바닥과 하부 천장과 격리시키는 방법이다. 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권장되고 있는 방법으로 완충재는 고무,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 스티로폼, 폐타이어 등이 쓰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특허 출원된 제품들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뜬바닥 구조의 이점은 강한 충격원에 대한 감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한 표면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가볍고 단단한 충격원에 대한 충분한 차음효과가 있다. 따라서 표면마감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뜬바닥 구조 이외에도 바닥 슬래브의 중량과 강도를 높이거나 하부 천장을 이중구조로 설치하는 방법, 바닥마감재를 활용해 경량충격음을 감소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손쉽게 바닥재를 교체함으로써 층간 소음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다. 숯, 옥 등 건강에 유익한 재료를 혼합한 차음용 바닥마감재를 들 수 있다. LG ‘베스트빌 소리잠’은 실내에서의 물체 낙하시에 발생하는 진동소음이 아랫집으로 전달되는 것을 완화하여 준다.

KCC ‘이웃사랑’은 직립셀 구조의 고탄성 완충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행감이 탁월하고, 물체의 낙하에 의한 충격을 흡수ㆍ분산하기 때문에 진동소음이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것을 완화시켜 준다.

 

한화종합화학(주) ‘러브하우스 소리지움’ 시리즈는 쿠션층 강화로 보행감이 좋고, 주파수 5백㎐ 이상 경량 충격음(일반 아파트 층간의 노이즈성 생활소음)에 강하다.

‘삼세대 차음마루’는 탄력이 뛰어난 논노이즈 차음쉬트가 부착되어 있어 충격을 흡수해 소음을 저감시킨다. 이는 논노이즈 차음쉬트 타공을 통해 바닥 접촉면적을 줄이고, 타공의 공기층을 통해서 소음을 흡수하게 되기 때문이다.

비고：위와 같이 구성층의 바닥 구조로서 슬라브 두께를 135㎜ 이상으로 하는 라멘식 구조인 경우에는 이를 표준 바닥 구조로 본다.

1) 단열재, 완충재 및 기타 구성층은 위에서 정하고 있는 각 구성층의 두께 이상으로 시공하되, 건축물의 설비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21조에서 정하고 있는 단열기준에 적합하도록 정하여야 한다.

 

2) KS F2854의 측정 방법에 따라 측정해야한다.

1,2 KCC 이웃사랑. 3 (주)삼세대 시공의 삼세대 차음마루. 4,6 한화종합화학(주) 소리지움. 5 (주)LG화학 LG 베스트빌 소리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