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관악구 동명 바꾸기

이번에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의 동명을 일제히 바꾸었다.

봉천1동.2동.......   을 각각 이름을 붙여 나누었는데 이름이 너무 많아 관악구에 사는 사람들 조차도 외우기 벅차다.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뻔하다. 바로 동네 이미지때문이다.  

지금 당장 집값을 올려보겠다는 이유지만 그런다고 집값이 오를것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사당동의 엘지아파트와 관악푸르지오아파트 아파트 가격을 비교해보면 관악푸르지오가 훨씬 더 비싸다.

사당동에 있거나 봉천동있거나 위치가 같다면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것이다.

상도동의 삼성레미안이 비싼이유는 역세권이기 때문이다. 동작구 이름때문이 아닌것이다.

 

이름만 복잡하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우기 어렵고 헷갈리기만 할 것이다.

 

봉천3동은 청림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이름을 누가 기억해 줄것인가.

 

봉천3동에 사는 사람들도 일부는 이런 이름을 모른체 살 것이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