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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하다보면 필수로 필요한 것이 아이스박이다.

2000년대 초반엔 러버메이드 20리터짜리를 사용하였으나 오랜 세월속에 파손되어 버리고

하나씩 구매하다보니 3개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물건은 지인으로부터 공짜로 얻은것인데 시중에 파는 제품은 아니고 우유배달용 epp 박스다.

두깨도 두껍고 단열성능이 좋다고 하는데 코스모스 40리터가 성능은 더 좋다.

끈은 없던것인데 끈이 없으면 두손으로 들어야 하는 수고때문에 연구끝에 달아 놓았다.


단열 폼이 케이스인데 일반 스치로폼과는 다르게 단단하여 캠핑때 의자대용으로 써도 충분하다.

용량은 26리터인데 실사용은 24리터가 되겠다.  두깨는 3cm 에서 5cm 정도라 충분히 두껍다.

더 좋은 것은 무게가 1kg도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epp 아이스박스는 이백이아스박스라는 것을 파는데 그제품보다 이 물건이 폼이 두꺼워서 성능은 더 좋을것 같다.


코멕스 20리터짜리 아이스박스이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 편한 제품이긴한데 반열재가 스티로폼이고 몸체부분에 너무 얇게 들어가서 성능이 영 시원치 않다.

여름엔 아침에 얼음을 넣으면 저녁때 다 녹는다.

단열성능을 올리기위해 뚜껑에 다 우레판폼을 넣었고 바닥에도 연질 단열재를 붙여주었더니 조금 좋아지긴 하였다.


코스모스 40리터 아이스박스.

9년전쯤 4만원정도주고 샀는데 아직도 새제품처럼 깨끗하다.

일변 두세번 사용하니까 실사용은 얼마되지 않는다.

성능은 충분하게 좋다. 한여름에도 2박 3일정도후에 얼음이 남아있을 정도로 보냉력이 좋다.

단점은 무게가 5kg 정도고 부피가 커서 당일용으로는 좋지 않다.

원래 제품에는 멜빵이 없는데 옆 손잡이에 멜빵을 걸수 있는 홈이 있다.

멜빵을 달아보았다.

멜빵이 있으면 한손으로 들수 있어서 좋은 점이 많다. 하지만 어깨에 매기엔 좀 무겁다.

디자인만 용서된다면 아주 훌륭한 제품은 틀림없다.

앞으로도 10년이상 더 사용할수 있을것 같다.


최근에 코스모스 아이스박스를 보면 뚜껑부분에 고무 패킹이 없어진것 같다.

원가 절감을 위한 건지 성능엔 이상이 없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고가 제품들을 모면 고무 패킹이 있는걸 보면

성능 좋다는 코스모스를 봐서는 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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