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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솝님과 제가 40분 벽을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지만 실패하고 일년이 지났습니다.

서울대회에서 경험했지만 20km를 30분대에 달리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많은 분들이 100미리 휠로 교체하였고 체력도 작년보다 좋아져 우리 봉천인라인에서도

두세분 정도는 30분대의 기록을 낼 수 있으거라 예상합니다.

 

냉정하게 판단해 보면 휘파람님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현재와 같은 체력이나 기술로는 39분의 기록이 결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저를 포함하여 여러분의 염원인 30분대 기록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록을 위해 대회에서 우리끼리 팩을 지어 달리면 어떨까 생각도 했었지만 우리들만의 팩속도로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출발선상의  최대한 앞줄에 서서 초급자들을 추월하면서 지체되는 시간을 줄이고  주행중 자기 스피드보다 다소 빠른 팩에 붙어 달려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초반보다 후반스피드가 좋기때문에 몸을 충분히 풀고 달리려고 합니다.

 

계산상으로 39분정도에 들어오려면 1키로를 2분이내에 달려야 하는데 이정도 스피드를 내려면 현재보다는  좀 더 빠른 푸쉬와 체중이 실리는 강력한 푸쉬가 요구됩니다. 

 

팩에서 유용한 푸쉬방법은 느린푸쉬와 빠른 푸시를 겸해야 합니다. 너무 빠른 푸쉬만 하면 체력소모가 많고(이고문님,아이좋아님의 경우),  느린푸쉬만 하게 되면(마시마로님의 경우) 팩이 갑자기 스피드를 낼때 떨어지기 쉽습니다.

 

남은 10여일동안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기록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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