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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필스너우르켈 아이스박스 테스트

행복한 영근 2020. 6. 17. 08:18

 

 

 

맥주 사면 무료로 주는 아이스박스를 보냉력 테스트 해 보았다.
이제품의 생산은 키친플라워에서 생산하여 맥주회사에 납품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분해해 보면 뚜껑과 몸체에 2cm 두께의 스티로폼이 내장되어 있어 보냉력이 좋을것 같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않아 약간 실망스러울수 있다.
다른 저가품의 경우 스티로폼이 더 얇은 것도 많은데 보냉력은 이 보다 더좋기 때문이다.
문제는 뒤쪽 플라스틱 경첩부분이다. 앞에 잠금장치가 있는데 이것을 잠그면 뒤쪽이 들려 냉기가 새어 나간다. 그리고 또 외부에서 볼때 중간 흰 부분에는 단열재가 없어서 냉기 보존에 불리할수 밖에 없다.
필자는 중간 흰색부분 내부에 우레탄 폼을 발포하여 채우고 뒤쪽에도 새로운 경첩을 붙여냉기를 보존하는데 보강작업을 하였다.

테스트를 해본다.
하루 정도 얼린 패트병 얼음 3리터를 넣고 24시간후 얼음이 반이상 녹았다. 일단 만 하루는 버틴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열어보았다. 테스트 시작한지 36시간이 된 시점에서 작은 페트병은 다 녹았지만 1.25리터 콜라병엔 얼름이 1/5 정도 남아있다. 생각보다 오래 버티는걸 봐서 보냉재 보강이 효과를 보는것 같다.
이정도면 1박 2일 캠핑엔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데 얼음을 3리터정도는 채워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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