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에어컨 직접설치하는 방법

에어컨 이전 설치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기사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물론, DIY로 이전 설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지식이 없을 경우 실패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

에어컨을 DIY로 이전 설치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 몇 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부산에서 LG전자 대리점을 하였습니다.

과도한 에어컨 설치요금 (실은 가스보충은 거의가 바가지임)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은

아래 사항을 정확히 준수만 한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1. 에어컨 해체하기 전에 냉매모으기 작업을 꼭 해줘야 합니다.

 

  냉매모으기 작업은 다음 순서대로 합니다.(액체상태의 프레온가스를 말함)

 

  에어컨을 가동시킨 상태에서 실외기에서 고압밸브를 잠급니다.

( 고압밸브는 가는 파이프가 연결된 밸브이며, 6각렌치를 이용해서,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

이 상태에서 실외기가 3~5분정도 가동시키면 실내기에 있는 냉매가 실외기에 모이게 되며,

 고압밸브를 잠근 상태이므로 실외기 컴프레셔 작동음이 좀 거칠어지게 됩니다.

이 때, 저압서비스밸브를 잠궈 주면 에어컨 냉매 모으기 작업이 끝난 겁니다.

 

2. 동파이프를 제거합니다.

동파이프는 손상되기 쉬우므로 가급적이면 교체해야 합니다.

몽키스패너를 이용하여 실외기 서비스밸프에 연결된 동파이프 배관을 해체합니다.

실내기에 연결된 동파이프도 몽키스패너로 해체합니다.

동파이프를 재사용할 경우 냉매 누출의 염려가 있으므로,

동파이프는 일반적으로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일 재사용할 경우는 파이프가 막히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배관을 제거한 곳은 반드시 방수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동파이프를 제거한 곳에 물이 들어갈 경우 에어컨이 고장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기, 실내기의 배관이 연결되었던 곳은 전기 테이프 등으로 잘 싸서,

물이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4. 에어컨 실내기, 실외기를 설치한후 동파이프를 연결해 준 뒤, 공기를 빼 줍니다.

 

저압관(굵은관)을 완전히 조여 연결하고,

고압관(가는관)은 가스가 일부 누출될 수 있도록 임시로 연결합니다.

( 동파이프와 실내기에 있는 공기를 냉매로 밀어 고압관 연결부위로 배출하기 위해서 입니다. )

동파이프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동파이프 확관기 세트(공구상가면 있음) 가 필요합니다.

 

에어컨을 가동시켜 실외기가 돌기 시작하면 고압관 연결부위로 공기를 빼 준 다음,

냉매가 나오기 시작하면 고압관을 완전히 조여줍니다.

 

5. 저압, 고압 밸브를 모두 완전히 열어주고, 에어컨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없으면 사용하면 됩니다.

 

이상의 방법은 간단하게 DIY로 에어컨 이전 설치하는 방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실외기에 냉매가 충분히 모여지지 않았을 경우는 냉매 보충을 해 주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사할때 분해는 간단히 가능하지만

조립은 확관기세트의 사용법, 동관연결시 찌그러짐, 가스보충,

고압의 측정등,,, 전문가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A/S에 맡기는것이 안전하리라 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찰랑찰랑~

글쓴이 : 찰랑찰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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