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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발생 으뜸식물은 '심비디움'>
[연합뉴스 2005.03.11 11:06:30]
"음이온 발생 식물들입니다"
실내 재배 가능 식물의 음이온 발생량을 측정한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광진 박사가 가장 많은 음이온을 발생시킨 서양난인 ''심비디움''을 살펴보고 있다./신영근/지방/ 2006.3.11 (수원=연합뉴스)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drops@yna.co.kr (끝)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수입되는 원예식물인 ''산세비에리아''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서양난 ''심비디움''과 ''팔손이나무''의 음이온 발생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광진 박사와 상명대 이진희 교수팀은 최근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의 음이온 발생량을 측정,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1천∼1천500룩스의 광도에 20∼25℃의 온도에서 60분 동안 5차례에 걸쳐 측정한 식물의 음이온 평균 발생량은 심비디움이 950∼1천30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 자생식물인 팔손이나무가 910∼1천20개/㎤였다.

또 관음죽은 670∼930개/㎤, 관엽식물인 스파티필럼은 750∼880개/㎤의 음이온을 발생했으며 산세비에리아는 670∼790개/㎤의 음이온을 발생시켰다.

음이온은 식물의 증산작용때 물 분자가 분해되면서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공기중에 700여개 정도가 있는 것이 인체 건강에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음이온 발생식물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산세비에리아는 건조지역 식물로 낮에는 기공이 닫혀 있어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않아 음이온 발생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원예연구소는 밝혔다.

식물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신체의 이온 균형을 유지시켜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양이온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연구소 김광진 박사는 "이미 포름알데히드나 일산화탄소 등 새집을 지은 후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실내 식물들이 제거하는 효과가 검증된데 이어 식물을 통한 음이온 발생량도 과학적적으로 입증됐다."며 "봄철 가정에 실내 식물을 키울 경우 육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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