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epp 아이스박스

행복한 영근 2020. 6. 26. 22:19

저렴하고 이쁘게 생긴 epp 아이스박스가 있어 구매하였다.

epp 는 건축자재나 자동차 범퍼내에 삽입하는 것으로 스티로폼과  비슷한 재질인데 스티로폼보다는 강도가 월등히 강하고 유연하여 누르면 살짝 눌러지지만 스티로폼처럼 부서지지 않는다.

이런 재질의 epp 제품은 성형이 쉬워 아이스박스로 만들면 좋다.

 

이와 비슷한 제품으로 e-bag 쿨러가 판매되고 있는데 나 한테는 이것이 더 이쁘고 성능도 더 좋아 보인다.

 

원래 상태의 제품은 뚜껑이 뻑뻑하여 열기가 쉽지 않아 사진과 같이 연두색 경첩을 달고 열기 쉽도록

뚜껑한쪽을 잘라 개조를 하였다.

아이스박스의 제원을 살펴보면

 

용량은 20리터 정도이고 벽면의 두께는 4cm 정도된다. 특히 바닥과 뚜껑이 두꺼워 보냉력이 좋아 보인다.

흰색의 보냉팩도 서비스로 포함되어 있는데 물을 채우면 1.5리터 정도 된다.

저렇게 옆면을 활용하여 보냉재를 놓으면 공간활용면에서 유리하다.

 

이제품은 자제 온도계를 내장하고 있다.

내부의 온도를 바로 볼수 있어서 식자재의 온도를 바로 알수 있어서 좋다.

 

1리터의 얼린 물을 넣고 간단히 테스트 해보았다.

하루 24시간후에도 얼음이 약간 남아 있는걸 보면 성능은 꽤 좋다.

얼음 3리터 정도 넣으면 48시간도 가능하리라고 본다.